공황장애를 알고, 대처하려면?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084회 작성일 24-02-16 11:29본문
안녕하세요?
<마음성장센터>입니다.
오늘은 지난 시간에 이어 공황 장애의 원인과 치료 방법에 대해 알아보려고 합니다.
우선 원인에는 크게 세 가지 관점이 있습니다.
첫 번째 생물학적 관점이 있는데요, 생물학적 관점으로 공황 장애를 바라보면, 노르에피네프린이라는 신경전달물질의 과잉 활동이 공황발작을 일으키며, 더해서 공황 장애를 가진 사람들은 호흡 기능과 관련된 자율신경계의 생물학적 결함으로 인해 혈액 속의 이산화탄소 수준을 낮게 유지해야 하므로 숨을 깊고 빠르게 쉬고, 이러한 과잉 호흡이 공황 발작의 유발에 영향을 미칩니다. 그러나 과호흡이 나타난다고 모든 사람이 공황을 겪는 것은 아니며, 과호흡이 직접 공황 발작을 일으키지는 않지만, 과호흡으로 생기는 여러 신체 증상을 오해석함으로써 나타나는 공포감으로 인해 공황 발작이 초래될 수 있습니다.
다만, 이는 기질적 요인인 개개인의 신경증적 경향성 및 불안 민감도와 관련되어 있으며, 불안에 대한 민감성이 높은 사람일수록 공황 발작이 일어날 가능성이 높고, 공황 장애에 걸리기 쉬운 인지적 취약성을 지니고 있습니다. 또한 환경적으로 아동기의 성적 또는 신체적 학대 경험이 다른 불안장애보다 공황 장애에서 더 흔히 나타납니다.
두 번째 정신 분석적 관점이 있는데요, 정신분석적 관점에서는 공황 장애가 스트레스가 많은 시기에 발생한다는 점에 주목하여 공황 발작은 억압되어 있던 두려운 충동에 대한 방어기제가 성공하지 못했기 때문이라는 견해, 어린아이가 어머니와 이별할 때 나타나는 분리불안과 관련됐다는 견해, 무의식적인 상실 경험과 관련되어 있다는 견해 등으로 해석합니다.
세 번째로는 인지 행동적 관점이 있습니다. 인지 행동적 관점에는 클라크의 공황 발작의 인지 모형이 있는데, 이는 신체감각에 대해 위험한 것으로 잘못 해석하는 파국적 오해석에 의해 공황 발작이 유발되는 것으로 봅니다.
(ex. 평소보다 강하거나 불규칙한 심장박동, 흉부통증을 심장마비의 전조, 호흡곤란을 질식에 의한 죽음, 현기증 & 몸 떨림을 통제불능 상태에 빠지는 것으로 보는 등 신체감각을 파국적으로 해석.)
다음으로 공황 장애 치료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공황 장애 치료에는 심리치료와 약물치료가 있는데, 대체로 심리치료가 매우 효과적입니다.
약물 치료에 대해 간단히 알아보겠습니다. 대표적인 약물로는 SSRI(selective serotonic reuptake inhibitor)와 같은 항우울제 약물과 벤조다이아제핀 계열의 항 불안제 약물이 있고, 필요에 따라 다른 계열의 약물을 사용하기도 합니다. 약물 치료로 인한 증상 호전이 나타나려면 일반적으로 8~12개월 약물 치료를 유지해야 합니다. 그러나 약물 치료는 재발률이 매우 높다는 단점이 있습니다.
심리 치료에는 신체감각에 대한 민감성을 떨어뜨리는 훈련, 인지재구성 훈련, 행동치료 등 여러가지가 있는데, 대표적인 이 세 가지를 소개해드리겠습니다.
신체감각에 대한 민감성 떨어뜨리는 훈련에는 세 가지가 있는데, 첫 번째는 발로(Barlow) 공황통제치료입니다. 예를 들어, 환자에게 치료실에서 과호흡을 시켜, 공황 상태에서 경험했던 두려운 신체감각을 다시 유발합니다. 공황이 왔을 때와 치료실에서의 과호흡 때 나타난 증상들을 비교하여 과호흡으로 인해 나타나는 증상들이 해롭지 않다는 것을 알게 합니다. 작은 공황 발작으로 고양된 신체감각에 노출시켜 익숙해지도록 하고, 다양한 불안통제기술을 적용해 파국적 오해석을 방지함으로써 효과적으로 공황 장애를 치료합니다. 두 번째는 복식호흡입니다. 이는 불안할 때 나타나는 증상을 가라앉힐 수 있습니다. 공황 발작 때 나타나는 호흡 증상에 대한 공포감을 줄임으로써 공황 증상 완화하는 것 목적입니다. 세 번째는 제이콥슨(Jacobson) 긴장이완 훈련법입니다. 이완 훈련을 통해 공황 장애 환자가 느끼는 다양한 신체 감각의 불안을 완화하는 치료입니다.
다음으로 인지재구성 훈련은 공황 발작에 기여하는 자신의 잘못된 해석이나 생각을 찾아내고, 이러한 생각에 의문을 가지고 도전하는 방법 익히는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행동치료는 공포 자극에 점진적 노출되어 의도적으로 자극/공포 상황에 직면해 그 상황을 경험하면서, 위험한 일이 생기지 않는다는 것을 배우는 과정입니다.
이 외에도 다양한 치료가 있습니다.
여러 심리치료 중에서 당장 공황 발작이 발생했을 때 해볼 수 있는 가장 빠른 방법은 스스로 ‘절대 죽을 일이 아니다. 나는 안전하다.’라고 믿어보는 것입니다.
요즘 들어 많은 이들이 정신건강의학과 또는 심리상담센터 등 정신건강과 관련된 병원, 센터를 많이 찾고 있습니다. 저희 <마음성장센터>에도 이처럼 어려움과 힘듦을 겪고 오신 분들이 많이 방문하고 있습니다. 저희 <마음성장센터>는 이러한 어려움과 힘듦을 겪고 오신 분들을 위해 많은 노력과 정성을 다해 어려움과 힘듦, 아픔을 옆에서 같이 치유하고 이겨 내려고 노력하고 있습니다.
혹시나 이 글을 읽고 계신 독자분들께서 혹시나 ‘내가 이 공황 장애에 해당하시는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이 계신다면 언제든지 저희 <마음성장센터>로 편하게 연락주세요. 언제나 여러분 옆에서 함께 지지하고 응원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