커뮤니티

  • 커뮤니티
  • 자료실

자료실

폭식증, 가볍지 않은 마음의 병

페이지 정보

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147회 작성일 24-02-16 13:55

본문

안녕하세요? 마음성장센터입니다.

 

세상에는 맛있는 음식들이 참 많습니다. 맛있는 음식들이 많다는 것은 여러 사람들에게 행복을 가져다주는데요. 이런 음식들을 적절한 양으로 섭취하면 건강에도 좋고, 심리적인 안정에도 좋을 수 있습니다. 반면 이러한 음식을 조절하지 못하고, 폭식하는 사람들도 있는데요. 이들에게는 눈앞의 맛있는 음식이 고통이 될 수도 있습니다. 이 글을 읽는 분들 중에도 폭식증을 가지고 계신 분이 있을 수 있을 텐데요. 함께 폭식증에 대해 알아보면서 이겨내보면 좋을 것 같습니다. 그럼, 먹는 것을 조절하지 못하여 고통을 느끼는 폭식증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폭식증의 정의는 단시간 내(2시간)에 일반인들이 먹을 수 있는 양보다 훨씬 많은 양을 먹고, 음식을 먹는 동안 음식 섭취에 대한 통제력을 잃게 되는 것이며, 먹고 싶은 욕구가 허기감뿐 아니라 감정 상태, 스트레스에 의해 영향을 받아 나타나는 것이기도 하는 것입니다. 음식을 너무 안 먹어서 생기는 질병인 거식증과 반대되는 식이장애입니다. 주로 젊은 여성에게 발병하며 청소년기에 증상이 처음 시작되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와 관련된 이상행동이 적어도 1주일 2회 이상, 3개월이 넘어 지속되면 폭식증이라는 진단을 내릴 수 있는데요. 이상행동에 어떤 것이 있는지는 증상 부분에서 소개하겠습니다.


a54b506c45c8b8cfb8e9303772f20f01_1708059249_994.png
 

 

폭식증의 원인에는 심리학적 원인, 생물학적 원인이 있습니다. 우선 심리학적 원인으로는 거식증과 유사하게 성취 지향적이고, 날씬함에 대한 사회적 기대에 부응하고자 하는 경향이 지나친 경우에 발병하기도 하고, 청소년기의 욕구를 적절하게 표출, 해소하지 못하는 경우, 충동 조절 장애를 갖고 있는 경우 발병하기도 합니다. 더해서 대인 관계와 가정에서의 어려움, 정서적 불안, 우울증으로 인해 과도한 스트레스 때문에 폭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생물학적 원인으로는 음식을 먹을 때 포만감을 느끼게 해주는 세로토닌이라는 신경전달물질과 관련된 문제가 있거나, 엔도르핀과 관련된 문제가 있을 때 폭식증이 발생할 수 있습니다. 콜레리스토키닌이라는 호르몬이 부족하여 음식물을 소장으로 배출 속도가 느리게 되고, 소장에서 포만감을 느끼지 못하게 되어 폭식을 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폭식증의 증상에는 체중 증가를 두려워하여, 폭식을 한 후에는 체중 증가를 막기 위해 음식물을 토해내거나, 설사약 등 복용하기도, 과도한 운동을 하기도 함. 자신의 체중, 체형에 대해 과도한 집착이 반복적으로 나타나는 증상이 있습니다. 일부의 경우 폭식증 이전에 거식증 증상이 있을 수도 있습니다. 폭식을 할 경우 속이 더부룩하거나, 복통을 호소하기도 하는데 구토를 하고 나면 이러한 증상이 없어지나 이후에는 우울감을 호소합니다. 폭식증 환자들은 일반적으로 달콤하고 고열량인 음식을 선호하며, 다른 사람이 없는 공간에서 혼자 빨리 먹는 경우가 많습니. 이러한 증상들로 인해 문제가 발생되기도 하는데, 폭식으로 인해 당분을 많이 섭취하면 혈액 속에 당이 부족한 저혈당증을 일으킬 수 있습니다. 저혈당은 현기증, 피로, 우울증을 유발하고 더 많은 당분을 갈망하게 하여 결과적으로 다른 단 음식을 더 많이 먹게 하는 결과를 가져오게 됩니다. 더군다나 영양을 균형 있게 섭취하지 못해 무기력과 우울증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또한, 폭식 후 토하는 행동은 치아 손상을 가져올 수 있고, 빈혈증, 전해질 불균형, 알칼리 혈증 및 신장 손상, 탈수, 경련성 결장, 배설 기능 장애를 가져올 수 있습니다.

 

오늘은 폭식증의 정의, 원인,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폭식증의 진단기준, 치료 방법, 예방 방법에 대해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새해가 밝았네요. 이 글을 읽는 모든 분이 새해에는 마음의 아픔이 없이 행복하시길 바랍니다. 힘이 드실 땐 언제든 마음 성장 센터를 찾아주세요. 마음 성장 센터가 여러분들의 행복을 위해 함께 하겠습니다. 새해 복 많이 받으세요!


----------------------------------------------------------------------------------------------------------------------------------------------------------------------------------------

[참고자료]

폭식증 [bulimia nervosa] (서울대학교병원 의학정보, 서울대학교병원)

폭식증 vs 거식증 (삼성서울병원 건강칼럼)

폭식 (심리학용어사전, 2014. 4.)

댓글목록

등록된 댓글이 없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