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외상후 스트레스를 아시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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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236회 작성일 24-02-16 11:47본문
안녕하세요 <마음성장센터>입니다.
“OO씨는 어릴 적부터 아버지에게 별것도 아닌 일에 맞으며 자랐다. 그는 자라면서 맞은 이유가 자신이 잘못해서라고 생각한다. 그가 성인이 되었고, 아버지는 돌아가셨음에도 여전히 불안 속에서 살아가고, 성숙한 대인관계를 맺기 어려워한다.”
요즘 각종 매체에서 아동학대, 성폭력, 데이트 폭력 등과 같은 사건, 사고들로 트라우마가 생기고 발생하고 있다는 뉴스, 기사 등이 나오고 있습니다. 이러한 사건으로 인해 사람들은 C-PTSD(complex PTSD) 즉, 복합 외상후 스트레스에 노출되기가 쉽습니다. 그럼 PTSD와 C-PTSD의 차이는 무엇일까요?
PTSD는 흔히 전쟁이나 재난재해, 사고 등으로 인해 유발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습니다. 즉, 일회성의, 일상적이지 않은 사건 사고들을 말합니다. 하지만 C-PTSD는 일상적이고 탈출할 수 없는 상황에서 오래도록 반복적인 트라우마를 겪음으로써 유발된다고 할 수가 있습니다. 예로 앞에서 언급했던 아동학대, 지속적인 데이트 폭력 등이 있습니다. 즉, PTSD는 한 번 정도의 경험으로 인해 발생하지만, C-PTSD는 여러 번을 겪고 피할 수 없는 상황이 계속 지속되면서 이 스트레스, 트라우마가 누적되면서 만성적으로 계속 발생한다고 볼 수 있습니다. 또한, PTSD는 언제 어디서 일어날지를 모르지만, C-PTSD는 대개 아동기에 주로 시작되면서 성인이 되어서도 계속 일어날 수 있습니다.
이러한 C-PTSD에 대해서 자세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C-PTSD를 겪는 사람에게 여러 가지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첫 번째 정동 조절 불능 증상이 나타날 수 있습니다. 감정 경험 처리에 어려움을 겪으며 사소한 스트레스에도 과도하고 극단적으로 반응할 수 있습니다. 분노를 표현하거나 조절함에 있어서도 어려움을 겪을 수 있으며 극단적인 자기 파괴 행위를 할 수 있습니다.
두 번째 주의력이나 의식에 문제가 생길 수 있는데, 복합외상 희생자 대부분이 해리 증상을 겪을 수 있으며, 외상 경험의 고통스러운 감정이나 그 경험을 생각나게 하는 사람, 사물과 직면할 때 멍해지며 도피해버리고 싶은 마음이 들 수 있습니다.
세 번째 자기 지각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학대의 원인을 스스로에게서 찾으려 하기 때문에 스스로를 무능하고, 타인에게 달갑지 않은 부정적 존재로 인식할 수 있습니다. 또한 자신의 행동에 대해 적절한 책임감을 갖기 어려워합니다.
네 번째 대인관계에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타인을 신뢰하지 못하므로 지지적인 사회관계를 형성하는데 어려움이 있고, 성숙한 인간관계를 형성하지 못할 수 있습니다.
다섯 번째 신체적인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과민성 대장 증후군, 만성 골반통, 두통, 위경련 등 과 같은 다양한 신체증상이 동반될 수 있습니다.
여섯 번째 인생을 비관적인 태도로 대하는 문제가 생길 수 있습니다. 인생에 더 이상 의미나 목적이 없다고 믿으며, 학습된 무기력이 뿌리깊게 지속적으로 지각되어 선택, 행동, 인생의 변화 추구에 부정적인 영향을 끼칠 수 있습니다.
위의 제시된 증상 중 어떤 것에 해당된다고 느껴지시나요?
위의 글을 읽어보신 후 본인이 C-PTSD에 해당되는 것 같다고 생각이 드신다면, 전문적인 진단을 받고 치료를 받는 것이 좋습니다.
여기 <마음성장센터>로 부담없이 연락주셔도 좋습니다.
이번 시간에는 C-PTSD의 정의, 증상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다음 시간에는 C-PTSD 척도, 치료법으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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