복합 외상후 스트레스를 아시나요? (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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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1,406회 작성일 24-02-16 13:34본문
안녕하세요 ! <마음 성장 센터>입니다.
한 주 잘 보내셨나요? 지난 시간에 이어 이번 시간에는 C-PTSD의 척도와 치료법을 알려드리겠습니다.
우선 C-PTSD 척도에는 간단하게 자신이 C-PTSD에 해당되는지 판단해볼 수 있는 척도가 있습니다.
척도는 아래 첨부파일을 참고해주시기 바랍니다.
아래 첨부파일의 척도를 통해 자가 진단을 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점수가 높을수록 C-PTSD에 해당될 가능성이 높다고 볼 수 있습니다.
치료법에는 대표적으로 단계 지향 치료, 자기 자비 외상치료가 있습니다. 단계 지향 치료는 1단계 안정화, 2단계 외상 처리, 3단계 재통합과 같이 3단계로 구성됩니다.
1단계 안정화: 환자가 자기관리 전략을 대체하여 압도적인 정동, 충동 행동, 자해 사고 및 행동을 조절할 수 있도록 합니다. 공감적, 안정적인 치료적 동맹을 형성하여
환자를 지지, 인도하며 강렬한 감정과 충동을 감당하는 모형을 제공해줍니다. EMDR의 변형된 형태인 자원 개발 및 주입 (Resource Development and Installation, RDI) 등을
안정화 단계에 적용할 수 있습니다. EMDR은 고통스러운 기억을 둔감화시키고, 적응적인 방향으로 재처리하도록 도웁니다. 고통스러운 기억의 단편을 떠올리는 동시에,
안구운동과 같은 양측성 자극을 주어 뇌의 정보처리 시스템을 활성화시켜 기억의 처리가 다시 일어나도록 돕습니다.
2단계 외상 처리: 직접적으로 외상에 초점을 맞추어, 환자로 하여금 외상 기억과 당시의 신체 상태, 감정, 지각을 적극적으로 회상하도록 합니다. 정화되지 못한 강렬한 감정을
경험하게 하여 의식 수준 내로 통합시키며 점진적으로 과거, 현재, 미래를 완전하게 서술할 수 있도록 학습시키는 것입니다. 노출을 기반으로 한 인지행동치료(CBT)에는
장기노출, 스트레스 접종치료, 인지처리치료, EMDR 등이 있으며 다른 방법으로는 통합적인 자기 회고적 서술 기억을 복구할 목적으로 개인사를 말하거나 쓰도록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3단계 재통합: 1단계, 2단계에서 환자가 이뤘던 변화를 재평가하고 환자가 인식, 감정, 신념, 대인관계의 범위를 안정적으로 넓히도록 합니다. 환자가 강렬한 감정, 충동, 사고를 인식하고
처리하며 동시에 지각, 감정, 결정 등을 스스로 조절하는 능력을 증진시키도록 합니다.
자기 자비 외상치료(자기 자비 훈련/ 자기 자비 브레이크)는 부정적인 사건에 대한 정서적 탄력성과 심리적 안녕을 증진하고, 스스로를 향한 따뜻함과 보살핌을 증진시키는
자기 진정 과정이며, 마음 챙김, 고통에 대한 수용, 자기 친절의 3가지 단계로 진행되어 외상 관련 기억을 촉진하는 자극에 대한 정서적 회피를 감소시키며 자기수용의 태도를 촉진합니다.
이렇게 C-PTSD의 치료법에 대해 알아보았습니다.
위의 글을 읽어보시고 자신이 C-PTSD에 해당되는 것 같다고 생각하시는 분들은 자가 진단에서 그치는 것보다 전문적인 진단을 받아보시는 것이 좋고, 적극적인 치료를 받는 것을 권장드립니다.
여기 <마음성장센터>로 부담없이 연락주셔도 좋습니다. <마음성장센터>가 여러분들의 일상 속 안녕을 위해 열심히 도와드리겠습니다.
지금까지 긴 글 읽어주셔서 감사합니다!
다음에 다른 주제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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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자료
박선철, 김석현. (2009). 복합외상과 극단적 스트레스 장애. Anxiety and Mood, 5(2), 80-88.
한국데이트폭력 연구소. https://citation.sawoo.com/ref/guide/apa;jsessionid=F3E918EAC463206565A5B09AC5427569#sub-title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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