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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증이 궁금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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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바다 댓글 0건 조회 2,389회 작성일 20-03-10 2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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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울하다는 말은 이제 우리에게 너무 익숙한 말입니다. 


“성적이 좋지 않아서 우울해”, 


“오늘 팀장님께 혼났어. 우울해”,


“친구(또는 연인, 가족 등 가까운 사람)와 싸워서 너무 우울하고 슬퍼” 


우리는 일상에 다양한 원인으로 우울감을 경험합니다. 


우울증과 우울감은 어떻게 다를까요? 우울증에는 어떤 다양한 모습이 있을까요? 


주변에 우울증을 겪었던 사람이 있으신가요? 혹은 스스로 우울증은 겪은 적이 있으신가요?


우울증에 대처하기 위해서 우울증의 원인과 모습 


그리고 치료방법까지 간단히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우울증에는 다양한 종류와 아형이 있습니다. 주요 우울장애(MDD), 지속성 우울장애(기분 저하증)


, 월경 전 불쾌감 장애(PMDD), 계절성 우울증(SAD), 산후 우울증(PPD)


이렇게 많은 종류의 우울증이 존재합니다.


이 중 주요 우울장애 증상을 바탕으로


멜랑콜리아, 비전형, 불안형, 정신병적 우울증 4가지 아형들이 있습니다.


여기서는 주요 우울장애, 지속성 우울장애 


그리고 4가지 아형 중 비전형에 대해서 알아보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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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요 우울장애는 적어도 2주 이상 증상이 나타나야 합니다. 


증상으로는 하루의 대부분, 거의 매일 지속되는 우울한 기분(슬픔, 허무함, 공허함 등), 


주관적으로 설명할 수 있고 주변 사람에 의해서 관찰 가능한 정도로 흥미나 즐거움이 상실을 포함합니다.


또한, 다이어트와 같은 체중 조절을 하지 않는 상태에서 


체중 감소, 체중 증가, 식욕의 감소와 식욕의 증가 현상,


 불면과 과다 수면, 만성 피로감과 활력의 상실,


무가치함, 과도한 죄책감, 사고력과 집중력의 감소, 


죽음에 대한 반복적인 생각과 직업이나 사회에서 기능을 상실할 수 있습니다. 


앞서 언급된 우울한 기분이 아동과 청소년에게는 짜증으로 나타날 수도 있습니다. 


주요 우울장애는 불안장애와 같은 다른 문제와 함께 나타나는 경우가 많습니다.



지속성 우울장애는 성인 최소 2년,


아동 청소년의 경우 최소 1년 이상의 지속적인 우울로 만성화된 상태를 말합니다.


대체로 아동기나 청소년기에 발병하고 성인기 동안 이어져 만성화되는 경향이 있습니다. 


좋지 않은 기분을 느끼지만, 주요 우울장애처럼 심각한 우울은 아닙니다.


주요 우울장애보다 상대적으로 경미한 증상이 몇 년 동안 없어지지 않고 계속됩니다.



비전형 우울증은 1950년대 후반 삼환계 항우울제(tricyclic antidepressant) 같은 약물보다


 모노아민 산화 억제제(monoamine oxidase inhibitor)에 더 좋은 반응을 보이는 것이 관찰되면서 


굳혀진 개념입니다. 비전형 우울증은 다른 우울증과는 다른 반응을 보입니다. 


비전형 우울증의 증상으로는 과수면, 식욕이나 몸무게의 증가, 대인관계 민감성, 


사지에 무거운 마비감(leaden paralysis), 식욕이나 몸무게의 증가, 공포 불안 등을 보입니다. 


1년 유병률은 1~4%이고 주요 우울장애에서는 


15~29%로 적지 않은 환자가 비전형적 우울 증세를 보입니다.


 비전형적 우울증은 감정 부전증(dysthymia) 혹은 


조울증으로 많이 알고 있는 양극성 장애 2형(bipolar II disorder)에서도 나타나기도 합니다. 


또한, 사회공포증이나 광장공포증이 있는 공황장애와 함께 오는 경우도 많은 편입니다. 



많은 경우의 주요 우울장애를 겪는 분들은 대략 80% 정도에서 이별, 경제적 어려움, 


취업 실패, 가족이나 친구와 같이 소중한 사람과의 갈등처럼 


생활 스트레스 사건을 경험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스트레스를 받는 모든 사람이 우울증에 빠지지는 않습니다. 


스트레스 외에도 유전, 사회적 지지, 대처 기술 등의 다양한 요인도 영향을 미칩니다.


세로토닌을 조절하는 특정 유전자의 변이가 


생활 스트레스가 있을 때 우울증의 걸릴 가능성을 높일 수 있습니다. 


또한, 우울장애를 겪는 분은 뇌 영상에서 전전두피질과 변연계를 포함하여 


사고 과정과 기분을 조절하는 뇌 영역의 활동이 다른 사람들에 비해 활동이 없었습니다.



우울증의 치료로는 약물치료, 심리치료 등이 있습니다. 


상태에 따라 약물치료와 심리치료를 병행하는 것이 좋습니다. 


인지행동치료는 자동적 사고, 왜곡된 부정적인 생각을 바꿀 수 있도록 도와줍니다. 


또한, 행동 활성화를 통해서 보상이 있거나 즐거운 활동을 할 수 있도록 합니다. 


항우울제에는 대표적으로 3환계 항우울제(TCAa), MAO억제제, 선택적 세로토닌 재흡수 억제제(SSRIs),


 세로토닌- 노르에프네프린 재흡수 억제제(SNRIs)가 있습니다.


우울증은 혼자 이겨내기에는 어려울 수 있습니다.


전문적인 심리학적 개입으로 '나' 그리고 '나를 둘러싸고 있는 사회'에 대해 알고


변화되고 성장해갈 수 있는 접근이 필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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헷갈립니다. 하고 싶지 않아서인지, 할 수 없다고 느껴져서인지, 


혹은 진짜로 할 수 없는 상태가 되어버린 건지. 


또, 내가 이런 얘길 당신들에게 지속적으로 하는 이유가 하기 싫음을 합리화하려는 건지. 


나 스스로 나는 괜찮다고 아무렇지 않아, 이렇게 심각하지는 않다고 최면을 걸고 싶은 건지, 혹은 제발 도와달라는 건지, 무엇인지 모르겠습니다.



나는 나 자신이 이미 활활 타버려 어쩔 수 없는 존재라고 생각했다.


가장 많이 들었던 생각은, '나는 더 이상 쓸모없는 존재야'라는 생각이다.


'더는'에 방점이 찍히는데, 


그러다 보면 현재 혹은 미래에 존재해야 할 이유와 가치조차 잃게 된다.


 


아무것도 할 수 있는 (부제: 우울에 관한 이야기)의 V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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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고문헌


우울증/ 대한 우울 조울병 학회, 박원명, 민경준/ 시그마프레스


이상심리학 9판/ Jeffrey S Nevid, 신성만 / 박학사


아무것도 할 수 있는(우울에 관한 이야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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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임정현 (마음성장센터 관리자)


https://blog.naver.com/zkfk722/22180749126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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